코로나19 2020.04.21 프랑스 파리 현재상황. 수돗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수돗물로도 감염 될 수 있나요?
오늘은 4월 21일이고요 프랑스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155,383명 어제 사망자가 547명 추가 되어서 총 20,265명이 되었어요 오늘로 이동 금지령이 시행 된지 36일째가 되었 고요 요즘은 충격적인 뉴스들이 연달아 나오는데요 어제 파리시의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셀리아 브로엘 부시장이 “파리 수도국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내 27곳의 비음용 수돗물 샘플 가운데 4개에서 미량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는데요 파리의 도로 청소 , 또 공원 식물에 주는 물로 사용되는 수돗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건데요 “예방 차원에서 배수를 즉시 정지했다”고 덧붙였고요 다행히 식수로 사용되는 수돗물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식수는 별개의 관로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면서요 파리시민들의 인터뷰를 보니 계속 이런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니 걱정이 된다 라고 하기도 하고, 지금 상황이 힘들고 그렇잖아도 사람들이 지쳐 있는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왜 이런 소식을 전해서 사람들을 걱정시키냐 하는 의견도 있었어요 가장 궁금한건 발견된 미량의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이 될수 있는지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 할 수 없다고 수도국 국장 알방 로뱅이 설명했는데요 감염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세포가 필요한데 그런 조건을 갖출 수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번식을 할 수가 없다고 하는 설명도 있었고요 프랑스사람들은 물을 사서 마시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데요 레스토랑 에서도 미네럴 워터를 시키면 어쩔땐 5유로 한화 약6천원 까지 갈때도 있어요 그래서 그냥 물을 시키면 수돗물을 가져다 주고요 한국처럼 어디에나 있는 그런 정수기물의 개념은 별로 없는데요 물에 석회가 많아서 석회를 걸러주는 브리타 정수기를 쓰는데요 또 한국처럼 물을 끓여먹는 문화도 없어요 그래서 물에 문제가 생기면 피해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먼저 뉴스를 체크 하는데요 하루빨리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한명도 없다, 걱정안해도 된다라는 뉴스를 들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EYhx7bvQ #파리 #프랑스 #프랑스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