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확진자' 안 간 클럽에서도 감염…확진자 100명 육박 [굿모닝 MBN]

'용인 확진자' 안 간 클럽에서도 감염…확진자 100명 육박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그동안 서울 이태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클럽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최초 확진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환자가 가지 않았던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당국이 우려한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로 알려진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클럽 5곳이 아닌 이태원의 또 다른 클럽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 66번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해당 클럽을 방문했는데,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어서 무차별 확산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방역 당국이 집계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합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20대, 3명 중 1명은 무증상자로 수도권에 이미 '조용한 전파'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평균 잠복기를 고려하면 5월 7일부터 13일 사이, 이번 주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이 조기에 검사를 받지 않거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방역 당국의 감염경로 추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