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관절 통증 잡는 장요근 내전근 후방관절낭 운동 ft. 영국의학저널
1:1 평가/상담 신청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 추천 받기 For English, visit #고관절통증 #고관절운동 #관절염 #장요근운동 #내전근운동 고관절 통증 도 다른 영상들에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MRI나 X-ray상에서 보이는 이상 소견과 크게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길 가는 건강한 사람 아무나 잡고 MRI나 X-ray를 찍어봐도 2명 중 1명 이상에게서 (많게는 70-80%까지)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잠깐 언급됐지만 이런 영상진단의 positive predictive value 가 6-7%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Positive predictive value는 어떤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 정말로 그 질병이 있을 확률을 나타내는 건데 여기서는 영상진단 상 관절염이 발견된 사람이 실제 관절염 때문에 통증이 있을 확률이 6-7% 밖에 안 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진에 보이는 관절염 때문에 또는 비구순 파열 때문에 환자분이 아픈 거에요’ 이런 얘기는 과학적으로 봤을 때는 그리 신뢰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신빙성이 없는 근거 때문에 굳이 겁 먹을 필요는 없겠죠 어쨌든 통증의 세계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넘버원은 아무래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움직임 패턴으로 인한 기능적인 문제를 들 수가 있고 올바른 운동을 통해서 그것들을 개선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과 오랜 기간 꾸준히 재활하는 것이 의료인들에게도 그렇고 환자들에게도 참으로 어려운 숙제 인 것 같네요 ㅠ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참고문헌에서 마지막으로 언급된 올해 방사선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는 무릎과 고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골관절염 가속화, 연골 하 부전 골절, 골괴사의 합병증, 빠른 관절파괴와 골소실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치료적 판단을 하시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능적인 문제 중에 가장 큰 것은 아무래도 걷는 동작이기 때문에 이 글 맨 밑에 있는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의 다른 고관절 영상들도 참고해주세요~ 관련 영상 고관절 1편: 모르면 다치는 스쿼트 꿀팁 고관절 2편: 한 큐에 끝내는 고관절 소리/찝힘 3 재활은 언제부터? – 아프면 무조건 운동을 쉬어야 할까? 참고문헌 Silvis, M L , Mosher, T J , Smetana, B S , Chinchilli, V M , Flemming, D J , Walker, E A , & Black, K P (2011) High prevalence of pelvic and hip magnetic resonance imaging findings in asymptomatic collegiate and professional hockey players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39(4), 715-721 Kim, C , Nevitt, M C , Niu, J , Clancy, M M , Lane, N E , Link, T M , & Guermazi, A (2015) Association of hip pain with radiographic evidence of hip osteoarthritis: diagnostic test study Bmj, 351, h5983 Weir, A , de Vos, R J , Moen, M , Hölmich, P , & Tol, J L (2011) Prevalence of radiological signs of femoroacetabular impingement in patients presenting with long-standing adductor-related groin pain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45(1), 6-9 Gosvig, K K , Jacobsen, S , Sonne-Holm, S , & Gebuhr, P (2008) The prevalence of cam-type deformity of the hip joint: a survey of 4151 subjects of the Copenhagen Osteoarthritis Study Acta Radiologica, 49(4), 436-441 Schmitz, M R , Campbell, S E , Fajardo, R S , & Kadrmas, W R (2012) Identification of acetabular labral pathological changes in asymptomatic volunteers using optimized, noncontrast 1 5-T magnetic resonance imaging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40(6), 1337-1341 Agricola, R , Heijboer, M P , Roze, R H , Reijman, M , Bierma-Zeinstra, S M A , Verhaar, J A N , & Waarsing, J H (2013) Pincer deformity does not lead to osteoarthritis of the hip whereas acetabular dysplasia does: acetabular coverage and development of osteoarthritis in a nationwide prospective cohort study (CHECK)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21(10), 1514-1521 Kompel, A J , Roemer, F W , Murakami, A M , Diaz, L E , Crema, M D , & Guermazi, A (2019) Intra-articular corticosteroid injections in the hip and knee: Perhaps not as safe as we thought? Radiology, 19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