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박스 공장 불...4시간 동안 3개 동 태워 / YTN

종이박스 공장 불...4시간 동안 3개 동 태워 / YTN

[앵커] 어젯밤 청주의 한 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4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힐 만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완전히 진화된 상태는 아닙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공장건물이 불에 흉측하게 타버렸고 내부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 건물 안쪽에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 40분 쯤입니다 충북 청주시 옥산읍에 있는 건강식품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5개동 가운데 3개동 240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소방은 불이 나자 청주시를 비롯해 세종시 펌프차까지 지원받는 등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17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화재 현장 주변은 건물의 붕괴위험도 있어 외부의 접근을 일부 통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장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화재 당시 공장 내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공장 화재현장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