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선거제 최종안' 담판 회동…"최대한 빨리 도출" [굿모닝MBN]

여야 4당 '선거제 최종안' 담판 회동…"최대한 빨리 도출" [굿모닝MBN]

여야 4당 '선거제 최종안' 담판 회동…"최대한 빨리 도출" 【 앵커멘트 】 지각 개회한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선거제 개혁이 뇌관인데요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편 최종안을 만들고 신속 처리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긴급 회동하고, 패스트트랙에 태울 선거법을 최대한 빨리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이 내놓은 선거제 개편안이 여야 4당의 논의에 불을 붙인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어떤 법안을 신속 처리 대상으로 할 것인지 4당 당대표, 4당 원내대표가 같이 연석회의를 해서 이 문제를 최종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일이라도 합의되면 바로 처리해야죠 조율할 문제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 더 논의하겠습니다 " 여야 4당은 한국당의 '비례대표 폐지' 주장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비례대표제를 법률로 정하도록 한 헌법 41조 3항 규정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겁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본인도 비례대표로 입문해놓고 사다리를 걷어찬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게임의 룰'인 선거제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패스트트랙을 강행하면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입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일방적으로 선거제 개혁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것이라서 용납할 수 없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 야 3당은 공수처법 등 민주당이 제안하고 한국당이 결사반대하는 개혁 법안도 패스트트랙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추가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굿모닝MBN #주요뉴스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