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이참에 주4일제?‥도움될까 (2022.04.20/뉴스투데이/MBC)

[재택플러스] 이참에 주4일제?‥도움될까 (2022.04.20/뉴스투데이/MBC)

◀ 앵커 ▶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사무실 풍경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최근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괜찮은 걸까요? ◀ 리포트 ▶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이번 주 왜 이렇게 기냐, 주말 언제 오냐 이런 말들이잖아요 '주4일 근무제'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일 중 하루를 쉬고 나흘만 회사에 나오거나 주당 근무 시간을 32시간으로 제한하는 형태의 '주4일제'입니다 이미 국내에선 '우아한 형제들'과 CJ ENM, 에듀윌 등이 이 같은 근무 형태를 도입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주4일제'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가까이는 일본의 대기업인 히타치제작소가 주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이고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파나소닉홀딩스와 패스트리테일링은 주4일제 시험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벨기에와 스페인, 아이슬란드 같은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주4일제가 정착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도 지난 13일, 임직원 5백 명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할 '주4일 근무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회사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근무시간 양이 아니라 질적으로 높은 노동력을 동원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은 대부분이 주5일을 근무하는 관계 기업, 기관과의 업무 조율이 쉽지 않습니다 또 기업 입장에선 근로시간이 줄어든 만큼 어떤 손실이 생길지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국가별 주력 노동 시장 환경에 따라 해법도 다를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창의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업이 중심인지, 절대적인 시간의 노동력이 필요한 제조업 중심인지 등에 따라 효과도 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앵커 ▶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각 사업장의 고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생산성과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묘안이 나오도록 머리를 맞대야 할 것 같습니다 #재택플러스, #재택트렌드, #주4일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