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의 읽어주는 감성서신 #129]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의 행복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어떻게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행복은 기쁨을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설명할 수 없는 만족감입니다 왠지 모르는 넉넉함입니다 신비로운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감탄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경탄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부족함을 느낄 때 불만을 갖게 됩니다 반면에 인간은 욕망을 채울 때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행복은 인간의 필요가 채워질 때 경험됩니다 차고 넘치는 느낌을 가질 때 인간은 행복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욕망은 어떻게 채워질 수 있을까요? 우리가 경험하는 것처럼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욕망은 천하보다 큽니다 천하를 다 가져도 부족한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우주의 크기를 헤아리기 어려운 것처럼 인간의 욕망 또한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토록 큰 욕망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첫째, 욕망을 다스림으로 욕망을 채울 수 있습니다 욕망을 다스리는 길은 욕심을 줄이는 것입니다 절제하는 것입니다 행복의 극치는 절제에서 나옵니다 참된 만족이란 절제를 통해 경험됩니다 진정한 기쁨도 절제를 통해 옵니다 터질 듯한 고통과 함께 터질 듯한 환희를 경험하듯이, 자신을 쳐 복종시키는 절제 후에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은 절제를 통해 자유에 이르게 됩니다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얼마나 많이 가지고 사느냐보다 얼마나 가진 것 없이 살아갈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소유한 것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소유한 것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소유를 다스리지 못하고 소유의 노예가 된 사람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참된 부자는 소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양식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영성의 최고봉을 절제라고 믿습니다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욕망을 다스릴 뿐 아니라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둘째, 욕망을 채울 수 있는 길은 천하보다 큰 분을 모시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크신 분은 천하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모신 마음은 모든 환경을 초월해서 자족할 수 있습니다 그 내면이 풍족함을 누리게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목자로 모신 후에 “내 잔이 차고 넘치나이다”(시 23:5)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인해 만족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심으로 잔이 차고 흘러넘치는 행복을 경험했습니다 결국 참된 행복은 외적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조건에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서도 타락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도 기뻐했습니다 바울은 감옥 안에 있기 전에 예수님 안에 거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 안에 거한 까닭에 환경을 초월해서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참된 행복은 오직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영원한 기쁨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