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미사일 발사...배경과 파장은? / YTN

북한 또 미사일 발사...배경과 파장은?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된 이후라는 점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가 결정된 이후라는 점에서 미사일 발사 의도와 배경,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오늘 새벽에 있었던 북한 발사체 고도가 상당히 높았거든요 어떤 종류로 추정할 수 있습니까? [기자] 최근에 5월달, 7월달, 8월 계속 북한이 미사일 또 발사체를 쐈기 때문에 그것과 연장선상에서 분석해 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5월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쏜 게 신형 신종 무기 3종 세트 이런 말을 사용하는데 그중 제일 많이 나온 게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하는 기종이 있어요 그게 그게 KN-23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북한판 이스칸테르일 가능성은 있는데 거리로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380km니까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정점고도가 일반적으로 50km 정도로 평가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98km, 그러니까 거의 100km니까 2배 이상 더 높이 올라간 거예요 그러니까 이스칸데르 미사일이라면 이런 식의 비행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이것은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렇지만 거리로 보면 여전히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가능성 있는 게 북한판 에이태킴스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에이태킴스라고 하는 것은 최근에 3번에 걸쳐 한 게 다 에이태킴스라고 봐야 되는데 그것이 거리라든가 이런 게 좀 정점고도가 문제입니다 정점고도가 이것도 에이태킴스 같은 경우도 50km를 넘지 않고 오히려 40km, 즉 고도가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게 북한판 에이태킴스라고 하는 건데 저것이 고도가 40km 이상 넘어가지 않는 걸로 지금 평가, 분석을 하고 있었거든요 [앵커] 그런데 오늘은 100km에 육박하기 때문에 [기자] 100km에서 넘어갔기 때문에 이것이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세 번째가 대구경 조종방사포라는 게 있었는데 이것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이것은 최대가 250km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380km가 나왔기 때문에 이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 지금 말씀드린 대로 1번과 2번에 뭔가 좀 안 맞는 게 있기 때문에 그러면 예전에 원래 가지고 있었던 스커드 미사일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스커드 미사일은 구형, 구식인데 스커드B의 경우에 300km가 나가고 스커드C의 경우 500km가 나가고 지금 오늘 보여준 이 탄도 궤도는 정확하게 스커드의 일반적인 궤도와 일치합니다 그러니까 380km가 나가면 고도는 100km 정도를 찍는 게 맞다 정상적인 궤도가 나왔기 때문에 스커드 미사일일 가능성도 생각을 해 봐야 되는데 스커드 미사일을 지금 시험발사할 이유가 뭐냐 이렇게 보면 그것도 가능성이 떨어지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건 안 되고 저건 안 되고 하다 보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보지 않았던 새로운 미사일인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4의 새로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고 그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상황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진행되는 동안 아주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왔습니다 이어왔는데 훈련이 끝났어요 20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