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단 속속 입국

2015/09/29 17:45:54 작성자 : 홍석준 ◀ＡＮＣ▶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120여 참가국 가운데 절반 정도 나라가 선수촌에 여장을 풀면서, 문경은 대회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ＥＮＤ▶ 40여년전 서로 총뿌리 까지 겨눴던 미군과 베트남군이 나란히 문경 군인체육대회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선수들은 양국간 과거의 앙금을 털어내고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ＩＮＴ▶크루거/축구 출전 "스포츠야 말로 나라들 간의 친선관계를 강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지난주 바레인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해 문경 등 선수촌 3곳에 여장을 풀고 있습니다 등록을 마친 선수들은 국가별, 남녀별로 카라반 숙소를 배정 받고,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할랄 코너까지 세심하게 준비된 선수촌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s/u)"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선수단의 절반 정도가 입촌을 마쳤고 축구 등 예선전을 앞둔 선수들은 연습구장에서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 ◀ＩＮＴ▶고윤환 문경시장 "선수들이 편안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 북한의 참가가 좌절되긴 했지만 군인체육대회의 특성상 적대 국가간 충돌과 테러에 대비한 검문검색도 개막이 다가올수록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국방부와 문경시가 3년여를 힘겹게 준비해온 대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