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세계군인체육대회 정상 개최 가능?

[안동MBC뉴스]세계군인체육대회 정상 개최 가능?

2014/06/17 16:50:18 작성자 : 이정희 ◀ANC▶ 4년마다 열리는 군인 올림픽인 세계군인체육대회, 2015 문경 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천억원대의 사업비 확보나 선수촌 문제가 아직까지 가닥조차 잡히지 않아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7천명 규모의 자원봉사 업무를 총괄할 자원봉사 전문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개최도시 문경을 비롯해 경기가 열리는 경북 8개 시군을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INT▶최방식 지원부장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자원봉사자 모집,활동,대회 홍보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 (S/U) "하지만 대회 전체 사업비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고 지방비 부담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어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리니어] 국방부는 최근 대회 예산을 1,655억원으로 잡고 국제대회 관례 상 사업비의 30%는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재정이 열악해 당장 5백억원에 달하는 예산 부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경상북도 관계자 "당초 예산 538억원에 대해서는 (부담)이야기가 있었는데, 1~2억원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국방부 주관 행사고 정부 차원에서 (대책 세워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선수촌 건립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조직위는 1시간 거리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숙소로 쓴다는 복안이지만, 문경시는 최소한 문경에서 경기하는 2천여명은 개최도시에 머물게 해야 한다며 저비용의 임대숙소 건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최석홍 단장 /문경시 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단 "운영비 일부를 대면서 개최했던 이유 중 하나가 문경의 브랜드 상승과 관광,스포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수촌의 일부라도 " 엠블렘 선정에서 보여줬던 조직위의 불통 문제가 여전히 지적되고 있어 내년 10월, 대회를 불과 1년 여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