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 개최
[국방뉴스] 2020.11.16 해군,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 개최 2020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이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은 물론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는데요. 방위산업전의 신개념 모델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방위산업의 희망의 불을 밝히다' 라는 주제로 열린 2020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 특히, 올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식으로 마련돼 주목받았습니다. 먼저 온라인 전시관, 충무공 광장에서는 VR, 가상현실 기반으로 방위산업전시가 진행됐습니다. 창원중소기업관, 무기체계관 등 주제별로 항목을 누르면 실제로 전시회장에 들어온 듯 3D 화면이 펼쳐지고 국내외 방산기업 140여 곳의 다양한 장비와 무기체계 등을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쇼형식으로 국내 방위산업에 대한 소개를 하는 '방산 PR쇼'도 유튜브로 생중계 됐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에 만들어진 지름 24m, 높이 9m의 초대형 스튜디오를 통해 국산 무기를 선보인겁니다. 차륜형 장갑차 '바라쿠다'와 81㎜ 박격포와 76㎜ 함포, 130㎜ 유도로켓 '비룡' 등이 소개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편, 초대형 스튜디오가 마련된 창원컨벤션센터 한 켠에는 오프라인 행사장도 소규모로 마련됐습니다. 국내 6곳의 연구기관과 7곳의 방산업체가 다양한 미래 첨단기술과 핵심 방산부품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앞으로 방위산업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온ㆍ오프라인 방식의 행사가)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 대형 스튜디오에서는 스마트 네이비 포럼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주제는 신 남방정책과 방산한류의 시작, 창원 그리고 해군. 주한미해군사령관과 잠수함사령관 등 5명의 연사들이 세계 방위산업관계자들과 화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된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 국경과 공간을 넘어 다양하게 소통하며 국내외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