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예상 밖 증가..."경제회복 동력 약해졌다" / YTN 사이언스
미국의 신규 실직자 수가 예상과 달리 다시 늘어나 경제회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각 24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7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의 86만6천 건에서 4천 건 증가한 수치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벗어난 결과입니다 청구 건수는 4주 연속 100만 건 미만을 유지했으나, 여전히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미 언론들이 평가했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천258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16만7천 건 감소했지만 블룸버그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경제 회복의 동력이 약해지고 경제 회복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패턴에 빠졌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일부 업종에서는 고용이 회복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초기 별다른 타격이 없었던 금융서비스와 기술 분야로도 직원들을 해고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