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9급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높아져 가는 취업난과 불황으로 공무원의 인기는 단연 독보적이다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공무원시험 합격을 위해 수년간 많은 양의 책과 씨름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시생의 비율도 매년 급증하고 경쟁률 또한 수십 대 일은 기본인 국가직 공무원시험이 35 대 1의 올해 경쟁률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올해 9급 공무원 응시생 19만8110명 중 필기시험을 통과한 인원은 7514명, 이들 중 최종면접을 거쳐 5662명만이 공무원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부모님 가게 매출이 많이 감소해 우울하신데 최종합격이란 선물로 큰 힘이 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친 수험생의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났다 ‘배수진을 친다’는 눈빛으로 가득했던 9급국가직 최종면접 현장을 뉴스더원이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