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회 구성 두고 '충돌'…사퇴냐 적법이냐 [마포] 딜라이브TV

예결위원회 구성 두고 '충돌'…사퇴냐 적법이냐 [마포] 딜라이브TV

진행 :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최근 열린 마포구의회서 여야 의원 간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이 있는 건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구성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구의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구의장은 특위 구성안이 법에 따라 진행됐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여야 의원 간 충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일어났습니다 김영미 의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새롭게 구성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한 것입니다 【 인터뷰 】 ( 홍지광 마포구의원 ) "예결위 구성을 새롭게 한다면 의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내용이 공유되고 이에 대한 협의가 선행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결위 구성과 관련하여 저희 국민의힘 의원들은 철저히 배제된 상태에서 어떠한 협의도 없이 통보식으로 안건이 상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 VCR 】 안건 보류 요청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현수막까지 들어 올리며 구의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구의장이 의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의 논리로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자리 모두를 독식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 안미자 마포구의원 ) "협치 정신을 무시한 김영미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 인터뷰 】 ( 백남환 마포구의원 ) "독치야 독치 이런 걸 독치라고 하는 거야 혼자 다 하는 것 어디 꼭두각시 노릇하는 게 의장이야 밖으로 나가 나가 " 【 VCR 】 김영미 의장은 예결위원회 신규 구성은 법에 따라 진행됐다는 입장입니다 '마포구의회 위원회 조례'에 정확하게 명시된 사항이라는 것 지난해 9월, 예결위원 임기를 1년으로 하는 조례안이 통과됐고, 이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소통이 없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두 세 차례정도 논의한 사항이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 김영미 의장 / 마포구의회 ) "(조례에) 1년으로 돼 있고, 국힘에서 1년 했으면, 이번에는 더불어에서 1년 하고, 내년에 또 국힘에서 하자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우리가 위법을 한 것도 아니고, 내년에 또 우리가 한다는 것도 아니고 " 【 VCR 】 한편 예결위 구성 조례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태에서 거수를 통해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구성과 관련해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김영미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천서연입니다 #마포구의회 #김영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위원 #박강수 ● 방송일 : 2023 06 29 ● 딜라이브TV 천서연 기자 / csy@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마포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