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세제,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 YTN

"주방 세제,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 YTN

[앵커] 요즘은 주방세제도 천연 추출물이나 친환경 성분 등을 넣어서 고급화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가격이 비싸다고 반드시 세척력이 좋거나 경제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주방세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경제성 평가를 해봤습니다 세척에 적정한 농도가 되도록 물에 넣는 양, 이른바 표준사용량을 가격으로 환산했습니다 물 100리터 당 표준사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싼 제품은 408원, 가장 비싼 제품은 1,340원으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격 차이가 반드시 세척력 차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11개 제품의 세척력을 시험한 결과, 5개 제품은 세척력이 '매우 우수' 등급으로, 6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 가운데는 대형마트의 알뜰상품도 포함됐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제품 가운데는 세척력이 우수 등급을 받은 것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상호, 한국소비자원 화학섬유팀장] "가격이 비싸다고 반드시 세척력이 우수한 것은 아니므로 주방 세제를 경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표준사용량을 지켜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또, 세제를 눌러서 사용하는 펌프 제품 9개의 1회 펌프량은 표준사용량의 최소 1 1배에서 최대 3 4배 분량으로 제각각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든 제품에 펌프용량에 대한 정보가 없어 소비자가 적정 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