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차 국가 철도망 확정..경북 6개 철도망 신규사업 / 안동MBC
2021/06/29 16:39:19 작성자 : 엄지원 ◀ANC▶ 향후 10년간 정부의 철도망 구축 방향을 담은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초안에서는 미반영됐던 대구~고령~광주를 잇는 달빛 내륙철도가 신규 사업으로 부활했습니다 통합 신공항 연계 철도는 그대로 반영됐고, 경북과 충청 12개 지자체가 강하게 요구해왔던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전 구간에 대한 신규사업 반영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국토교통부가 오는 30년까지 앞으로 10년간 국가 철도망 투자 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경북은 6개 노선이 신규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C G] 먼저, 지난 4월 말 잠정안에선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대구~고령~광주를 잇는 광주·대구선, '달빛 내륙철도'가 최종안에서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기사회생했습니다 20여 년에 걸친 영호남 숙원사업이 확정되면서 1시간 20분대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나머지 사업은 4월 잠정안 발표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통합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북과 대구가 1순위로 건의해 온 대구·경북선 광역 철도망이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경북선인 서대구역에서 통합 신공항을 경유해 중앙선인 의성역을 연결하는 66 8km의 복선 철도가 뚫리게 돼 신공항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문경~ 상주~ 김천 간 73km 구간의 내륙철도, 서산~ 울진 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도 점촌~ 영주 간 일부 구간만 전철화 사업으로 확정됐고, 대구 도시철도와 광역철도를 연장해 각각 구미와 금호까지 잇는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추가검토 사업으로는 점촌~ 경북도청 ~ 안동을 잇는 점촌·안동선, 의성·영덕선,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5개 철도망도 4월 잠정안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끝] 남은 과제도 있습니다 특히, 신공항 연계 철도망이 전액 국비인 일반 철도가 아니라 광역철도라서, 건설비 2조 원 중 30%, 6천억 이상을 지방비로, 매년 300억이 넘는 운영비를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부담해야 합니다 ◀INT▶ 박동엽 /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6천억 중에 우리 경북도가 50%, 대구시가 50% 부담하는 걸로 사전 협의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향후에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시에 30% 부담하는 지방비를 최소 10% 정도 부담할 수 있도록 관계 법 개정 시에 공동으로 노력토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확정된 6개 신규 노선이 다음 달 초 국토교통부에 고시되는 대로 후속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 CG 이한나)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