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한복 홍보하려던 의도?…"국적불명의 옷" 전문가마저 등 돌렸다 / JTBC 뉴스룸

[백브리핑] 한복 홍보하려던 의도?…"국적불명의 옷" 전문가마저 등 돌렸다 / JTBC 뉴스룸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화보 촬영이 적절했는지에 이어 이런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임종성/더불어민주당 의원 : 과연 이게 대한민국의 한복입니까, 이게? 예? 한복으로 보이세요?] [최응천/문화재청장 : 보그 잡지의 컨셉 자체가 좀 약간 그런 식으로 변형 시키고 하는 그런 게 있습니다 ] [임종성/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그러니까 변형을 시켜도 개량 한복도 아니고 이게 누가 한복으로 보겠어요, 이러한 사진들이…예?] 전문가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복의 기본 틀조차 갖추지 않는 등 국적불명의 옷으로 보인단 겁니다 [박술녀/한복 디자이너 (화면출처 '보그 코리아') : 전세계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이슈가 되는 그런 화보를 우리 대한민국 옷도 아니고 일본 옷도 아니고 중국 옷도 아니고 어떤 (나라) 옷도 아닌 거 같은…현대적으로 해석할 거면 드레스는 드레스를 입어야죠 ] 아이돌의 한복 무대 의상을 제작하기도 한 디자이너도 이렇게 말합니다 [김단하/한복 디자이너 (화면출처 '보그 코리아') : 한복 화보라고 보지 않고 그냥 패션 화보라고 봤을 때 되게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고 한복을 표현한 게 아니라 그냥 한국적인 어떠한 것들을 매치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봤거든요 ] 결국 한복 홍보하려 했다는 문화재청의 취지도 무색해진 셈인데요 그 대신 한복의 새해석 현대화에 대한 고민거리를 남겼네요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