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세기의 회담'…무역전쟁 휴전 합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회담'…무역전쟁 휴전 합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회담'…무역전쟁 휴전 합의 [앵커] 오늘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기의 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무역전쟁 휴전과 협상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봉석 기자 [기자] 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시 주석과 약 90분간의 무역 담판이 끝난 뒤 중국과의 협상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이 "훌륭했다"면서 회담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아울러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회담이 결렬될 경우 현재 징벌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는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중국도 희토류의 대미 수출 제한 가능성을 내비치며 미국에 맞섰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미·중 양국이 타결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중국이 자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철회를 요구하는 등 미·중 간 이견이 크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에도 휴전에 들어갔던 미·중은 지난달 초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미국의 중국에 대한 법률 개정 요구 문제로 막판 결렬됐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