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도청 신시가지에 캠퍼스 추진 / 안동MBC

안동대, 도청 신시가지에 캠퍼스 추진 / 안동MBC

2020/07/16 15:54:21 작성자 : 조동진 ◀ANC▶ 코로나19로 특수과목의 의료인력이 부족하자 정부는 의대 인력을 늘리고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안동대학교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의대 건립을 포함한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도시에 의대가 들어서면 안동대는 물론 신도시 활성화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대의 도청 신도시 캠퍼스는 3단계 부지 9만 제곱미터에 AI융합교육관과 평생교육원, 기업타운,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을 건설해 5백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안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2단계로 공공의대 건립과 간호학과 이전으로 학생 280명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감염내과 등 공익성이 강한 특수분야에 공공의료 인력 양성의 목소리가 높은 싯점에서 실현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안동 등 경북북부권에 거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추진에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의료서비스 개선과 의료진 향상을 위해 우리 경북북부지역에 꼭 의료대학이 유치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안동대측은 5백억 원 규모로 추신되는 캠퍼스 조성 비용은 국비로 확보하고 부지 매입은 경북개발공사의 기부체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완공 이후 2026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INT▶ 김현기 기획처장 -안동대- "경북북부지역은 특히 보건의료가 취약하고 응급의료도 취약한 지역이기 때문에 공공의대는 필요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도청 캠퍼스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신설지역에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관련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또 부지 위치와 비용 부담 등 경상북도와 협의해야할 사항도 많습니다 그러나 부진한 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지방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영상촬영:손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