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7(수) 새벽예배 / “만군의 여호와께서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은혜” (시 46:8-11)
시편강해 (133) “날마다 새로운 기도” 환난 중에 만난 큰 도움 ③ 1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a 하나님이 환난 가운데 있는 우리를 도와주시는데, 특별히 새벽에 도와주신다고 말합니다 바로 밤이 끝나는 그 시점이 그 새벽에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나를 도와주실까 하는 그 밤 가운데가 아니라, 고난이 끝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그 때에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b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까지 데려가십니다 단 한 번도 어떤 일을 늦어서 망치시는 적이 없으신 하나님은 그 밤이라는 시간을 통하여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들게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끝까지 기다리게끔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c 내가 생각하는 구원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의 시기와 방법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때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기대하는 방식과 때가 아니더라도,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기다리면, 감격적인 새벽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은혜 a 시인은 하나님을 두 가지 호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만군의 여호와라고 부르고, 뒤에서는 야곱의 하나님 이라 부릅니다 먼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시라는 고백입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곧 하나님의 다스림과 그 통치 아래 있으니 다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b 그런 하나님은 지금 야곱의 하나님이라 또 부르고 있습니다 야곱의 하나님 이라는 것은, 곧 자격이 되지 않았던 야곱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함께 해주시며 그의 삶을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셨던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은혜에 하니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c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능력만 한없으신 분이 아니시라, 은혜에도 한이 없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새벽에 우리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셔야 지만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야곱처럼 전혀 사랑할 만한 구석이 없는 나에게도 끝까지 신실하신 분이 내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d 하나님은 우리가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 약속들을 바라보기를 기대하십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정말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믿어지는 것입니다 삶의 경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가지고 내 삶의 경험들을 분석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3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a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을 지켜 주심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 주심으로 온 세상에 자신이 참 하나님 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이 땅에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자신의 백성들을 사랑으로 지켜주고 계시는 지를 보여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b 그리고 이를 통하여, 그 역사를 경험하고 맞이하는 우리를 통하여 온 세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나를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이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모자라는 것 투성이겠지만, 내가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을 온전히 신뢰하고 믿음으로 살면, 세상은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c 하나님은 온 세상을 향하여 책망과 경고의 의미와, 성도들은 향한 위로와 격려의 의미로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우리는 그냥 세상에 던져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시면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에 하나님을 보이시는 분이십니다 이를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