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추종 테러 확산..."안전 지대가 없다" / YTN

IS 추종 테러 확산..."안전 지대가 없다" / YTN

[앵커] 전 세계에 곳곳에서 IS와 연관된 무장단체의 테러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파리 테러를 신호탄으로 IS의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테러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내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 2001년 9·11 테러를 저지른 '알 카에다'를 모태로 한 조직이지만, 최근 충성맹세를 하는 조직이 잇따르면서 세력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백여 명 가까운 여학생을 납치해 세계를 경악시킨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올해 초 IS에 충성을 서약했고, 이번 말리 인질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무장단체 알무라비툰도 지난 5월 IS에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뿐 아니라 동아시아에까지 IS 세력이 퍼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톈안먼 차량 테러를 사주한 위구르 분리주의 세력이 IS의 훈련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월 신장 자치구 탄광 테러의 배후에도 IS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체포된 인도네시아 불법체류자가 추종한 '알 누스라'라는 조직도 노선 갈등이 있긴 하지만 IS와 뿌리가 같습니다 [이만종, 테러학회 회장] "다른 지역에서도 IS에 맹세하는 연계조직들이 계속 준동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세계 정보기관들이 정보를 좀 더 공유하고 또 철저히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 지난해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는 약 3만여 명 이 가운데 과반수가 IS 연계 단체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에 테러 불안감이 확산 되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 테러를 신호탄으로 IS의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