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1 26 장애인 주차구역, 있으나 마나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1 26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구역에 멀쩡한 사람들이 주차를 하는 뻔뻔한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오늘(26)부터 장애인 주차구역 집중 단속이 시작됐는데, 김민찬 기자가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 표지가 없는 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습니다 단속 공무원이 과태료를 부과하려 하자 어디선가 나타난 차 주인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차를 옮깁니다 불법 주차 운전자 "(왜 여기 주차하셨어요?) 아침에 여기보니까 행사한다고 도저히 댈 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 또 다른 주차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불법 주차 운전자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는 아닌 줄 알았는데 (차선 중간에 대면 과태료가 더 무겁습니다 50만 원 )" 장애인 주차 표지는 있지만 장애인을 동승하지 않고 장애인 구역에 주차하는 것도 10만 원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불법 주차 운전자 "(남편 장애 등급이) 1급이라 본인이 못 다녀서 제가 차를 " 장애 등급이 낮거나 보행이 불편하지 않아 녹색 장애인 스티커를 발급받은 장애인도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고 -[이펙트 찰칵!] 장애인 주차 구역 주변에 주차를 하거나 짐을 쌓아둬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역시 내년부터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일부 얌체 운전자들이 장애인 주차구역을 점령하면서 장애인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재웅 /지체장애인협회 "시설물 접근 자체가 안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예 집에서 나오는 걸 포기해 버립니다 " 정부와 지자체는 약 1달 동안 불법주차 단속은 물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장소와 구역의 적정성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민찬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