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최고고도 2천500㎞이상 추정…ICBM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미사일 최고고도 2천500㎞이상 추정…ICBM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미사일 최고고도 2천500㎞이상 추정…ICBM 가능성" [앵커] 오늘(4일) 오전 평안북도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북한이 발사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사흘 만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930여km"이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선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탄도미사일이 약 40분 동안 비행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최고 고도 2천500㎞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북한이 지난 5월 15일 발사한 화성-12형의 최고 고도 2천111㎞ 보다 높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만약 북한이 이번에 정상 각도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7천㎞ 이상을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 분석대로라면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사흘 만에, 그리고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이뤄졌는데요 한미 양국의 긴밀한 대북 공조에 대한 반발과 대남·대미 주도권 확보 의도 등 다양한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