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ㆍ호남 국지성 호우…'소서' 장맛비 전국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충청ㆍ호남 국지성 호우…'소서' 장맛비 전국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충청ㆍ호남 국지성 호우…'소서' 장맛비 전국 확대 [앵커]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절기 소서인 오늘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지방으로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는 이글거리는 열기로 가득합니다 볕을 막아주는 다리 밑은 폭염을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거리 위에 세워둔 아이스크림은 푹푹 찌는 열기에 10분도 채 안돼 완전히 녹아내렸습니다 장마가 주춤한 사이 내륙에서는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홍천의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고 서울도 34 6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북상하는 장마전선이 열기와 습기를 내륙으로 밀어올리면서 중부지방의 무더위가 절정을 보인 것입니다 반면,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 호남과 충청으로는 갑자기 물폭탄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강진과 세종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장마전선은 밤사이 충청을 지나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전국에 굵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남해안에선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충청과 경남에 최고 80mm, 경북에는 4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옮겨다니며 오늘은 남부지방, 주말에는 서울과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기 하층의 강풍대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과 산지와 같은 높은 지형은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 기상청은 미리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