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입경 일부 제한...긴장감 '고조' / YTN

개성공단 출·입경 일부 제한...긴장감 '고조' / YTN

[앵커] 북한의 협박 시한이 다가오면서 최전방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은 주말인 오늘도 어제처럼 대체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정오를 지나면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은 주춤한 모습입니다 일부 차량은 검문소를 통과하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는데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출입 인원을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등 최소한으로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육로로 개성공단에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입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준전시 상태 선포 속에 개성공단 출입은 이틀째 정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에서 동의서를 보내왔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대로 오전 9시부터 출·입경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북 방송 중단과 확성기 철거 시한으로 내건 오후 5시가 가까워 지면서 이곳 검문소에도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원은 240여 명, 나오는 인원은 450여 명으로 계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인원은 700여 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출·입경 인원은 예정과 다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수치는 오후 늦게나 집계될 예정입니다 관련 기업들은 북한의 움직임으로 급작스러운 변화가 있진 않을까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정부는 평양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대회 참석자들의 귀환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통일대교 앞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