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빈집 걱정 마세요"…보안업체 안심 서비스 '눈길'
"추석 연휴 빈집 걱정 마세요"…보안업체 안심 서비스 '눈길'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빈집과 가게는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연휴 첫날이 범죄에 노출되기 가장 쉽다고 하는데 보안업체들이 이색 안심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끕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경계가 잘 되었습니다 " 남양주시에서 아웃렛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원재식 씨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안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고향으로 떠난 사이에 혹시나 당할지 모를 '빈집 털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원재식 / 경기도 남양주시] "CCTV가 있어서 마음 편하게 고향을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핸드폰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고 그래서…" 한 보안업체가 3년 동안의 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첫 날이 가장 위험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전체의 59%가 자정에서 새벽 6시 사이에 발생했고 특히 2시에서 5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피해 장소는 농수산물 등 주로 물건이 쌓여있는 창고와 음식점 등이었습니다 이 같은 명절 범죄 예방을 위해 보안 업체들도 고객들을 위한 각종 안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우편물 등을 수거해 나중에 돌려주는 안심봉투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또 다른 업체는 순찰 방식을 바꿔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강화합니다 [박종훈 / 보안업체 출동사원] "가정이나 사업장을 비워두고 가시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특별하게 순찰기간을 두고 안전하게 점검해드리고 있습니다 " 최근 범죄 증가로 원 씨처럼 보안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긴 추석 연휴 안심하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