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금리 인상 시기 연장 기대에 상승
뉴욕증시, 미국 금리 인상 시기 연장 기대에 상승 [앵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시황을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각각 0 66%씩 올랐습니다 장 초반 하락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고용지표가 발표된 지난 3일 증시가 '굿프라이데이'로 휴장하면서 하루 늦게 호재를 반영한 셈입니다 오늘 발표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소폭하락하면서 금리 인상 시기 연장 기대를 높였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56 9에서 56 5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들리 총재는 금리 인상의 정확한 시기는 예측할 수 없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기업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6개월동안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기업 실적이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시간으로 오는 8일 알코아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시즌'에 따른 증시 영향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신은실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