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반등 힘입어 상승
뉴욕증시, 유가 반등 힘입어 상승 [앵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어제 급락세를 보였던 유가가 반등하면서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시황을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각각 0 31%와 0 45% 올랐습니다 오늘 지수는 어제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알코아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위원들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후 유가가 어제 6%대 급락을 딛고 반등하자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되는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적 발표 전까지 관망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어제 장이 마감된 직후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오늘 3%대로 하락했습니다 실적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생활용품업체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1분기 소매판매가 4% 하락했다고 발표한 데 따라 6%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간채이스와 인텔은 다음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만4천명 증가한 28만1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4주 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실망스러웠던 3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일회성에 불과하다는 진단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신은실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