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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향마을 추모 발길…"편안히 영면하소서"
거제 고향마을 추모 발길…"편안히 영면하소서"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 마을에 설치된 분향소도 밤새 불을 밝히며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거제시내에 설치된 분향소에서도 본격적인 조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제에 내려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진원 기자 [기자] 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 대계마을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이 곳 기록전시관엔 조금 전인 8시 반부터 조문객이 다녀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에도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 관광객이 적지 않은 만큼 오늘도 낮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 분향소에는 어젯밤 늦게까지도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외지에서 온 조문객들로 붐빈 탓에 미처 조문을 하지 못한 고향 주민들도 저녁 늦게 분향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영면을 빌었습니다 이곳은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인 만큼 국가장이 치러지는 동안 조문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거제시가 실내 체육관에 마련한 분향소에서도 본격적인 조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실내체육관은 이 곳에서 15㎞ 가량 떨어진 시내에 있어 시내 거주민과 외지인의 조문이 몰릴 것으로 거제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제 대계마을에서 연합뉴스TV 송진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