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대선 앞으로…각당 경선 레이스 시작 / 연합뉴스TV(YonhapnewsTV)
정치권 대선 앞으로…각당 경선 레이스 시작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주가 시작되는 오늘(13일) 각 당 주자들은 본격적인 조기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대권주자들의 오늘 움직임 살펴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경선캠프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주 비상경제대책단의 두 번째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등 민생 경제 챙기기에 주력할 방침인데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수위 없는 정권교체이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된 면모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포스트 탄핵' 정국에 대한 정견을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충남도청 기자들과 도의회 의장단을 만났는데요 안 지사는 탄핵 이후 국민 대통합을 이끌 방법으로 '대연정'을 꼽으며 "선거 때는 경쟁하더라도 선거 이후에는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선(先) 청산, 후(後) 통합의 원칙"을 주장하며 집권하면 야 3당과 촛불시민이 함께하는 민주연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향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을 공동 천명하자"면서 공동의 개혁과제들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주자들은 특히 내일(14일) 첫 TV토론회를 앞두고 틈틈이 정책 메시지를 조율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당 대선경선 후보 등록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기독교계 행사에 참석하고 불교계 인사를 예방하며 '통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내놓는 데 주력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당 경선을 앞두고 온 종일 광주에서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송정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배식 봉사와 당직자 간담회에도 참여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도 이번 주중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기독교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종교계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오전에 회동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과에 승복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매주 월요일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하고 오는 20일부터 닷새 동안 상임위를 열고 3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부터 2차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고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사흘 간, 국민의당도 오늘부터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