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 주범 압데슬람 "새로운 테러 모의했다" / YTN
[앵커] 파리 테러의 주범으로 유일한 생존자였던 살라 압데슬람이 도주 4개월 만에 최근 벨기에에서 체포됐는데요. 조사 과정에서 벨기에에서도 새로운 테러를 모의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새벽 벨기에 브뤼셀에서 체포된 파리 테러의 주범 살라 압데슬람. 벨기에 브루제에 있는 중범죄자 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삼엄한 감시 속에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새로운 테러를 모의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디디에 레인더스 / 벨기에 외무장관 : 압데슬람이 브뤼셀에서 새로운 테러를 모의했다고 진술했는데, 많은 무기와 중화기가 발견됐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벨기에에 압데슬람의 신병 인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압데슬람의 변호인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스벤 마리 / 압데슬람 변호사 : 벨기에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프랑스로의 송환을 거부합니다.] 압데슬람의 체포로 파리 테러의 전모가 밝혀질지 관심인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프랑스 수사 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파리 연쇄 테러범들이 휴대전화를 일회성으로 쓰고 버렸으며, 휴대전화로 이메일이나 채팅도 전혀 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용한 폭발물도 제조와 작동이 쉽지 않아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임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