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주범 압데슬람, 벨기에 브뤼셀서 생포 / YTN

파리 테러 주범 압데슬람, 벨기에 브뤼셀서 생포 / YTN

[앵커] 프랑스 파리 테러의 주범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살라 압데슬람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압데슬람은 긴급 수배령 속에서도 경찰의 수색을 따돌리고 4개월 동안 도주해 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벨기에 브뤼셀 남부 몰렌베이크, 경찰 대테러 특수부대원들이 거리를 봉쇄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전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한 아파트를 급습해 이곳에 숨어있던 파리 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압데슬람이 다리를 다쳤지만 생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샤를 미셸 / 벨기에 총리 : 살라 압데슬람을 포함해 3명의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의 활약에 감사드립니다 ] 압데슬람은 지난해 11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의 주범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아 도피생활을 해왔습니다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인 26살 압데슬람은 파리 바타클랑 극장 테러에 사용된 승용차를 빌리는 등 핵심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파리 테러에 몰렌베이크 출신자들이 상당수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자 관련 수사를 계속해왔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 체포된 살라 압데슬람의 신원이 신속히 프랑스 사법 당국에 인도될 수 있게 요청할 것입니다 ] 압데슬람이 4개월 만에 검거되면서 파리 테러의 전모가 밝혀질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