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송이 출하 시작.. 4년만의 '풍작' 기대
2015/09/10 17:13:36 작성자 : 홍석준 ◀ANC▶ 청송을 시작으로 가을 송이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송이가 흉작이었는데요, 올해는 송이 생장에 적합한 날씨가 예보돼 있어 산지의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홍석준 기자 ◀END▶ 경북의 올해 첫 햇송이가 청송군 산림조합 공판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1등품 경매 낙찰가는 1kg에 22만원, 가장 싼 등외품은 8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형성됐습니다 올해 송이 풍작에 대한 기대감이 경매 시장에 반영된겁니다 ◀SYN▶변동진 과장/봉화군 산림조합 "지금 현재 날씨는 괜찮아요 지금 아침기온이 (낮아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유지를 하고 있고 " 이번 주말과 다음주 중반 최대 30mm의 비가 예보돼 있고, 낮 기온도 25도 미만으로 선선하게 유지될 전망입니다 송이 작황에 필요한 기상 조건으로는 4년 만에 가장 좋다는 평가입니다 9월 늦더위로 몇년째 송이 장사를 망쳤던 산지는 어느 해보다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SYN▶강우섭/임산물 도소매업 "몇년 동안 비쌌는데, 올해는 좀 싸야 서민들이 같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송이가 되면 좋겠고 또 봉화에 송이가 많이 나서 봉화송이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송이는 선물 수요가 몰리는 추석 직전에 가격이 높고 이후에 안정화 됩니다 봉화송이 축제가 열리는 10월 초에는 몇 년 만에,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송이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