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어디 있나?
[뉴스초점]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어디 있나? [출연 : 김주성 북한자유연맹이사ㆍ고려대 남광규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4년 만에 외부에 모습이 포착돼 세계의 시선이 쏠렸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 김정철 그의 행방이 다시 묘연해 졌습니다 동선 노출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입니다 그런 가운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 주 서울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반도의 둘러싼 변화의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김주성 북한자유연맹이사,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김정철, 어제로 탑승이 예정됐던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타지 않은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외부에 일정이 노출된 것에 부담을 느낀 것일까요? [질문 2] 김정철의 이번 런던 여행, 김정은의 배려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이복형 김정남과는 다르게 김정은과 김정철의 관계는 상당히 돈독한 것 같아요? [질문 3] 그렇다면 북한에서 김정철의 서열, 권력은 어느 정도로 파악해 볼 수 있을까요? 현재 권력경쟁 구도에서는 제외돼 있지만 김정은의 신변에 만일의 사태가 일어난다면 김정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위치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동의하십니까? [질문 4] 최근 북한내부에 숙청바람이 불면서 공포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공연을 보기 위해 영국까지 건너간 것을 보면 로열패밀리들에게는 그 분위기가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아요? [질문 5] 그런데 일각에선 김정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정치’에 계산된 노림수가 있다고 분석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교하게 진화된 독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질문 6] 그런 가운데 다음주 26~27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납니다 이번 회동의 성격과 의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요? [질문 7] 북한과의 대화와 압박이라는 투트랙은 유지하지만 압박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유인책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 [질문 8] 최근 북한은 잠수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그리고 핵능력의 고도화를 노골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이 회동에 대한 반발성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는 우려도 끊임없이 나오는데요? [질문 9] 또한 내일이면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을 계기로 내려진 5 24 대북제재 조치가 5년을 맞습니다 지난 5년간 남북이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는데요 아직 5 24조치는 유효한 상황입니다 현시점에서 유지론-해제론 두 주장이 엇갈리는데 두 분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질문 10] 일각에서는 이미 5 24 조치로 인한 대북제재가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 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남과북이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5 24 조치를 두고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해왔는데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시원한 해법은 없는 것일까요? 5 24 조치의 출구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