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5명 늘어…또 다른 감염 고리 형성? / KBS뉴스(News)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 이들 모두 앞서 확진자가 잇따랐던 서구 개인의원의 외래환자 보호자인 5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조정아 기자, 또 다른 감염 고리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리포트] 네, 대전시 발표에 의하면 어젯밤과 오늘 오전 사이 대전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그리고 20대 남성 2명입니다 이들 모두 대전의 14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45번째 확진자는 앞서 확진자가 잇따랐던 대전 서구의 한 개인 의원을 외래환자 보호자로 방문했다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동선은 아직 조사중인데요 특히, 해당 의원은 지난 2일 40대 간호조무사를 시작으로 이미 관련 확진자가 열 명이나 나온 곳인 데다, 최초 감염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결국 병원 내 감염이 n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 140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이 다녀간 뒤 원장과 부인까지 감염된 대전 유성구 개인 의원의 외래 환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고요, 또, 어제(8일) 정부대전청사 내 조달청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부서직원 18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이들 가운데 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안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밤사이 대전에서만 5명이 추가되면서 지난달 15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훈 영상편집 : 최진석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