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핵심 열쇠 '김혜경 휴대폰'은 어디에? / YTN

사건 핵심 열쇠 '김혜경 휴대폰'은 어디에? / YTN

■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중재 변호사, 강신업 변호사 [앵커] 이재명 지사 수사 소식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른바 혜경궁 김 씨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문제에서 가장 필요한 물증은 바로 휴대전화입니다 [앵커] 검찰은 사건의 열쇠인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옛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지만 한 대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부장검사 출신 이중재 변호사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중재] 안녕하세요 [앵커] 아무래도 이중재 변호사께 질문을 먼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압수수색을 아침부터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중재] 어떻게 보면 예상된 결과죠 너무 오래 끌었어요 사실은 압수수색이라는 건 수사 초기에 해야 됩니다 압수수색은 수사도 밀행성, 신속성이 생명이라고 하지만 압수수색은 말할 것도 없죠 압수수색이 자꾸 알려지면, 압수수색 할 거다, 할 거다 하면 대상자는 이재명 지사가 그렇게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대상자는 그 증거물을 다 없애버릴 수가 있잖아요 시간만 벌어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너무 늦었다 [앵커] 언제쯤 했어야 됩니까? [이중재] 했다면 최소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때 일어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 2018년 금년 4월달에는 했어야죠, 사실은 그런데 그 시기를 지나고 중간에 계속 휴대폰 바꿨다, 나 지금 옛날에 쓰던 건 없다 해버리니까 지금은 방법이 없는데 그러면 검찰은 왜 했느냐 지금 아시다시피 이 사건 공소시효가 보름 정도밖에 안 남았어요 12월 13일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검찰로서는 어쨌든 압수수색에 의해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얻지 못하더라도 왜 압수수색도 안 하고 수사를 흐지부지했느냐, 또 이런 비난을 받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검찰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봐요 그런데 오늘 검찰 입장에서는 뭔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사실 뭘 얻지 못했어요 그리고 제가 한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이게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22일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보도한 언론이 있어요 그러면 그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좀 이상하거든요 왜 이렇게 22일날 발부받은 영장을 오늘 집행을 했는지 이건 사실관계 확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압수수색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 늦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자택에 이어서 집무실 압수수색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집무실 진입을 제지당하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강신업] 저건 그래요 먼저 자택을 압수수색을 했거든요 자택을 아침 9시에 갔습니다 그래서 11시까지 압수수색을 했고 지금 나오는 얘기에 의하면 이재명 지사의 신체도 압수수색의 대상이었고 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반차를 낸 겁니다 그래서 집에서 다시 사무실까지 나왔습니다 집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말이죠 그러는 데 시간이 걸려서 11시 35분에 집무실에 도착을 했거든요 그리고 12시 5분까지, 약 30분 동안 압수수색을 했는데 아마 제지를 당했다기보다는 이재명 지사가 오고 있으니까 안내를 검사 한 명하고 수사관 세 명이었거든요 이 네 명을 해가지고 얘기를 하다가 이재명 지사가 오고 나서 압수수색을 했다, 이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없는 곳에서, 또 집무실 아닙니까? 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오고 있으니까 잠시 기다렸다가 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