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통과 '유보'.."아쉽지만 환영"ㅣMBC충북NEWS

청주 도심 통과 '유보'.."아쉽지만 환영"ㅣMBC충북NEWS

오늘(29)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 발표됐는데요 청주 도심 통과 철도 결정 여부는 보류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대안으로 살아있게 된 것만도 큰 성과라며 환영했습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해체 대신 정부를 상대로 노선 결정 압박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END▶ ◀VCR▶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안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안 어느 쪽도 아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두 안을 놓고 향후 경제성과 지역발전 등을 고려해 노선을 결정한다고 숙제를 미뤘습니다 충청북도는 초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도심 통과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또, 지난해 행복청이 세종시부터 청주공항까지 용역을 실시한 결과, 도심 통과가 더 경제성이 높게 나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SYN▶ 이시종/충북지사 행복청의 타당성 조사 결과대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기존 충북선보다 최적의 대안이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대전 반석부터인 충청권 광역철도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제 노선 결정이 이뤄질 지도 미지수입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영호남을 잇는 달빛내륙철도가 추가돼 정부의 재정 부담이 더 켜진 상황, 신규사업들이 우선 추진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용역 착수부터 서두르도록 정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SYN▶ 김인/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도의 발전 방향도 종합적으로 검토해가지고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부에서도 그것이 타당하다면 사전 타당성 절차를 이행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3차 철도망 계획의 경우도 실제 추진에 들어간 사업은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해체하지 않고 계속해서 정부를 압박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INT▶ 이두영/범시민대책위 공동 위원장 계속해서 저희들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오늘 함께 노력해주신 민관정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면서 한편, 청주 도심 통과와 함께 정부에 요구했던 중부내륙선 지선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옥천~영동 광역철도는 결국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포함되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 충청북도는 일단 사실상의 반영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국토교통부 내 노선 결정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 결국 대선과 맞물려 정부 압박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과제가 남겨졌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김경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