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돈 줄테니 총장 사퇴해라 전주대 혼란 가중 | 전주MBC 211214 방송
전주대가 홍순직 총장 퇴진 문제로 5개월 넘게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재단 이사장이 총장에게 퇴진을 조건으로 금전 보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홍순직 전주대 총장이 임명된 것은 지난 8월 학교법인 신동아재단은 학교발전에 적임이라며비전대 총장을 지낸 홍 총장을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교수와 직원 등 구성원들은 비전대 총장 당시 불거졌던 각종 비리 의혹과 부적절한 처신을 문제삼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학기 들어 처장단과 학장단 등 보직교수들이 사퇴하고 업무를 거부하며 학교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홍정길 재단 이사장은 홍순직 총장에게 명예회복과 금전 손실 보상을 해주겠다며 자진 사퇴를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사장의 금전 보상 제안 이후, 이사회는 홍 총장이 사임을 표명했다고 의결까지 했습니다 (끝) 학교 구성원들은 총장 사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보직사의를 철회하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홍순직 총장은 물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사장의 일방적인 제안이었을 뿐이라며, 일부 학내 단체에 그간의 퇴진운동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주대 교수회와 교수노조 등은 오늘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다시 퇴진 운동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학교 구성원들과는 상의없이 총장을 선임했다가 금전 보상까지 꺼내 든 전주대 이사회 지역의 대표 사립대학이 이사회의 일방적 처신으로 갈등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어, 이사회가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책임론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휴입니다 #전주대 #총장 #잡음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전주MBC #뉴스 #NEWS #전북뉴스 #전라북도 #전북권뉴스 #특보 #속보 #긴급속보 #최신뉴스 #시사 #이슈 #지역 #전북소식 #아나운서 #정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