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민총소득 1.9% 증가…해외배당 소득 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분기 국민총소득 1 9% 증가…해외배당 소득 덕 [앵커] 1분기 우리 국민들의 실제 호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GNI가 10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연간 GNI는 원화 약세 탓에 되레 줄었는데요 1인당 총소득 4만 달러 달성을 위해선 성장률 제고만큼이나 환율 안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을 반영해 집계한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GNI 증가율은 작년 4분기 대비 1 9%, 10개 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0 3%에 그친 1분기 GDP 성장률을 크게 웃돈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해외서 벌어들인 소득, 특히 기업의 해외투자에 따른 배당소득이 많이 들어온 결과란 게 한은 설명입니다 하지만 재작년 3만5,000달러를 넘었던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3만2,886달러로 7 4% 급감하며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4,248만원으로 4 5%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탓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2027년 국민소득 1인당 4만 달러 달성에 환율 안정이 선결 과제인 이유입니다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환율 변동이 영향을 상당히 많이 끼치구요 과거에도 환율이 크게 변동하는 경우에 달러 기준 1인당 GNI가 크게 변동한 사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정부 기대대로 하반기 수출이 회복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다면 원화 약세 흐름도 둔화될 수 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5월 수출은 일평균 수출액이 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4월보다 개선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다만 정부의 환율 안정화 노력에도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환율 움직임을 예단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 co kr) #한국은행 #국민총소득 #GNI #4만달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