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국가유공자 전국 통합 교통복지카드 출시

상이 국가유공자 전국 통합 교통복지카드 출시

[국방뉴스] 2022 12 26 상이 국가유공자 전국 통합 교통복지카드 출시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내년부터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를 위한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 시연행사가 열렸습니다 지금까지는 상이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하기 위해 여러 불편을 겪었습니다 교통복지카드가 도입되지 않은 중·소도시에서는 신분 확인 후 버스 이용이 가능했고, 교통복지카드가 도입된 지역에서도 서로 호환이 안돼 카드를 발급한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또 지역과 교통수단에 따라 신분증과 교통카드가 달라 여러 신분증을 지참해야 했고, 신분 확인 과정에서 운수종사자와 마찰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잇따랐습니다 내년부터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이 시행되면 상이군경회원증이나 수송시설이용증 등 별도의 신분증 없이 '보훈 탑‘ 카드 하나로 통합·개편됩니다 ‘보훈 탑’ 카드는 상이유공자 예우와 일류보훈 상징을 담아 디자인됐으며 올해는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 신청하고, 내년부터는 가까운 보훈지·청 어디서에서나 신청 가능합니다 한편 이번 개발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 협업을 통해 장애인 교통카드도 지역 도시 전철 호환이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개발비 66억여 원을 절감했고, 국토교통부에 교통복지 카드 이용자 유형 코드를 공유해 교통통계시스템의 통계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교통 요금 후불 정산 도입으로 버스 요금 보조금과 관련된 갈등과 민영 버스업체의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전까지 국가유공자분들은 이렇게 여러 장의 카드를 통해서 승차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하나의 ‘보훈탑’ 카드를 통해서 예우승차가 가능해졌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