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14년 연속 채택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14년 연속 채택시도 [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내일(18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올해로 14년째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총회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시도합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2005년 이후 올해로 14번째로, 인권침해 실태를 비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입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의 의사를 나타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달 유엔총회 내 인권 담당 기구인 제3위원회는 결의안 초안을 표결없이 전원 동의하는 방식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우리 정부도 제3위원회 상정 당시부터 채택에 동의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 오랜 기간 조직적이고 중대한 인권 침해가 진행중"이라며 강제수용소 폐쇄와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형사재판소 회부와 사실상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뜻하는 가장 책임있는 자의 처벌을 권고하는 표현이 5년 연속 포함됐습니다 다만 올해는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추가돼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대화와 협상 분위기에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유엔 북한 대표부 김성 대사는 그러나 "정치적 음모의 산물"이라며 인권결의안을 전면 거부한바 있고, 북한 노동신문도 "모략소동이 극에 달했다"고 날을 세우는 등 북한은 이번에도 비슷한 취지의 반발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sorimo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