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 경기에 눈물 쏟은 사연은?...배구 여제 김연경 단독 인터뷰 영상
많은 이들이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3년 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을 꼽는다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여자배구라는 스포츠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배구 여제’이자 ‘월드 스타’ 김연경(36)이 있었다 김연경은 두 차례 올림픽 4강을 이끈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전히 주축으로 뛰고 있지만 은퇴 이후도 고민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KYK재단’은 그런 고민의 산물이다 지난 9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김연경은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단독 인터뷰에서 “내가 뛰는 모습을 보며 팬들이 행복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가대표로서 후회 없이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 #배구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