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PGA 챔피언십 우승...대회 3연패 / YTN
[앵커] 박인비가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대회 3연패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처음으로 3승 고지에 오르면서 세계랭킹도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박인비 선수의 메이저 3연패, 통산 세 번째라고요? [기자] 메이저 대회 3년 연속 우승은 39년 미국의 패티 버그와 2005년 스웨덴의 소렌스탐에 이어 박인비가 LPGA투어 역사상 세 번째입니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역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조금 전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아냈고, 후반에 역시 버개 2개를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최다 언더파 타이 기록도 세웠습니다. 또,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6승으로 박세리를 제치고 한국 선수 메이저 최다승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박인비는 시즌 처음으로 3승 고지를 밟았고, 리디아 고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쳤던 김세영은 또 2위에 만족했습니다. 8번 홀까지 박인비에 한 타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는데요. 9번 홀에서 박인비가 버디를 기록한 반면에 김세영은 더블보기로 무너지면서 사실상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경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