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조국, 개혁안 발표 뒤 전격 사퇴…수사·여론 '이중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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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조국, 개혁안 발표 뒤 전격 사퇴…수사·여론 '이중압박' [출연 : 김 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에 대해 정치권도 적지 않게 놀라는 모습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검찰개혁을 강조하며 정국 수습에 나선 반면에 보수 야당은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장관의 공백을 대신해 오늘 법무부 국감에는 김오수 차관이 대신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포함한 주요 정치 현안들 김 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국 전 장관, 취임 35일 만에 사퇴했는데요 조 전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고위 당정청협의회가 끝난 후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을 통해 최종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검찰개혁안을 발표하고 다음날은 법무부 국감이 예정돼 있었는데 어제를 사퇴 시점으로 잡은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1-1] 조 전 장관의 사퇴 결심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조국 전 장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사퇴의 변을 밝혔는데요 사퇴의 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청와대 강기정 수석과 여권 핵심 관계자는 사퇴 결심과 시점, 또 절차 모두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조국 전 장관 개인으로서 명예로운 퇴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임명 직후부터 불거진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의 조 전 장관에 대한 신뢰에는 변함이 없었는데요 그런 점에서 청와대가 이번에 조 전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역시 지지율 하락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까요? [질문 4] 문재인 대통령, 조국 전 장관의 사퇴 표명에 조국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조합을 꿈꿨지만 갈등을 야기했다면서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샘입니다 향후 청와대가 이 국면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가 관심인데요 [질문 5] 여당인 민주당의 반응은 복잡해 보입니다 예상보다 이른 사퇴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지지율 하락세를 뒤집을 반전의 계기가 되어주리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는 반면 실망감을 표출하면서 이해찬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일부 비판적인 목소리도 불거지는데요 여당 상황 짚어주시죠? [질문 6] 야4당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데요 조 전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던 한국당은 사필귀정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국 사퇴에 화력을 집중했던 한국당은 애써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인데요 장외집회를 계속할지도 오늘 결정한다고 하죠 공세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7] 조국 장관 사퇴로 검찰개혁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민주당의 제안이 힘을 받을지 관심인데요 황교안 대표는 공수처법은 집권 연장의 시나리오라면서 다음 국회로 넘기자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여야 3당이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 처리 문제를 '2+2+2', 즉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씩 구성된 회의체에서 논의키로 했는데요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지금까지 김 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