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608 청주시 간부 공무원 투신, 이틀째 수색

MBC충북 NEWS 170608 청주시 간부 공무원 투신, 이틀째 수색

◀ANC▶ 청주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연락이 끊긴 뒤 대청호 인근에서 신발과 차량 등이 발견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해당 공무원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이틀째 수색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잡니다 ◀END▶ ◀VCR▶ 칠흑 같은 어둠 속 119구조대원이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7) 9시쯤 청주시의 5급 공무원이 지인에게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가족 신고로 위치추적 조회 결과 휴대전화 위치가 확인된 건 청주 문의대교 (S/U) 뒤쪽으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해당 5급 공무원의 차량과 술병이, 그리고 100m 정도 떨어진 이곳 난간에서는 신발이 발견됐습니다 인근 CCTV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뛰어내리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아침 6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실종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조경천/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시정 좋지 않아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최근 제2 쓰레기 매립장 조성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등 여러 의혹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는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SYN▶청주시청 관계자 "과장이 부담감 가지고 있었다 " 소방과 경찰은 음파 탐지기 등을 동원해 수중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