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불꺼진 담배공장' 민자 유치 어쩌나
◀앵커▶ 불꺼진 담배 공장을 복합 문화시설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민자 유치 실패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업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 기존 상권에 타격을 줄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VCR▶ 2년 전부터 구도심 활성화 사업이 추진중인 청주 옛 연초 제조창입니다 민간 자본 천 7백억 원을 유치해 호텔과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만드는 것이 핵심 하지만 기존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한이 많다보니 사업성이 떨어져 민자 공모에 한 곳도 응모하지 않았습니다 청주시는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할 판입니다 ◀INT▶ 이진영/청주시 도시전략팀 "사업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하는 방안 (S/U)문제는 사업성을 어떻게 높이느냐입니다 기존 상권과 겹치는 마트나 쇼핑몰을 제외하고서는 사업성을 높이기가 어렵습니다 성안길을 비롯한 기존 상권은 손님을 뺏길까 잔뜩 경계하고 있고, 시민단체는 민자 규모를 대폭 줄여 공공성을 높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최윤정/충북·청주경실련 사무처장 "일정 부분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청주시는 LH를 공동사업자로 참여시켜 사업 계획을 대폭 수정한 뒤 연말까지 다시 민자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