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20% 확진…美 비상 '최신 변이'도 유입 / 연합뉴스 (Yonhapnews)
중국발 입국자 20% 확진…美 비상 '최신 변이'도 유입 (서울=연합뉴스)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의무화된 2일 인천공항으로 국내에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61명이 확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천52명이었으며, 이 중 90일 이내 단기 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1명이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양성률은 19 7%로, 5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인데요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 체류자는 방역 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 시설에서 7일간 격리됩니다 정부는 현재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인천·서울·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전날과 같은 추세라면 이날 추가되는 확진자만으로도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XBB 1 5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 1 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라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인 XBB는 지난해 10월 초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알려졌으나 XBB 1 5의 경우 XBB 하위 변이여서 통계에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었는데요 XBB 1 5는 오미크론의 최신 하위 변이 중 하나로,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유튜브·존스홉킨스 대학 홈페이지] #연합뉴스 #중국발 #코로나19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