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20% 정도 감염...'변이 들어올라' 각국 비상 / YTN

중국발 입국자 20% 정도 감염...'변이 들어올라' 각국 비상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앞서 들으신 대로 우리도 그렇지만 중국이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갑자기 포기하면서 전 세계가 지금 중국발 코로나19 유입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대략 중국에서 온 입국자 가운데 20%가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되고 있는데 각국은 중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들어올까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분위기를 보면 중국에서 코로나 초기 때 우한 상황이 생각이 나거든요 그때랑 비슷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 대략 5명 가운데 1명이 감염자인 셈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나중에 나온 사례인데요 19 7% 단기 체류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겁니다, 이게 장기 체류는 일단 장기 체류니까 자기 집이라든지 주거지에 가서 거기서 PCR 검사를 하거든요 그런데 공항에서 검사한 사람이 309명이 어제 도착했는데 이 사람들을 즉시 내리자마자 검사를 해 보니까 61명이 감염됐더라 그래서 20% 정도가 대략 된다, 이렇게 보는데 타이완에서 1일날 이런 비슷한 검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534명 중에 146명, 약 27%가 양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는 더 많았죠 더 놀라운 숫자도 있습니다 26일, 일주일 전인데요 이탈리아 밀라노공항에서 베이징에서 들어오는 항공기, 그다음에 상하이에서 들어오는 항공기에 탄 탑승객들 국적과 상관없습니다 중국에서 온 사람은 다 검사를 하는 거니까요 그랬더니 베이징에서 온 탑승객 가운데 38%, 상하이는 절반이 넘는 52%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그 비행기에 탄 사람 2명 중 1명은 확진자라는 얘기네요? [기자] 맞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베이징에 감염된 사람이 80%다, 이런 얘기도 있으니까요 표본이 다르고 그리고 또 어느 지역에서 이 비행기가 출발했느냐 중국이 워낙 많으니까요 거기에 따라 차이는 나는데 우리나라의 최근 수치를 보면 20%다 이렇게 알 수가 있고요 이게 하나 주의해야 될 점은 PCR 음성확인서를 받지 않고, 확인하지 않고 태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겁니다 이걸 만약에 시행하면 달라지겠죠 [앵커] 그런데 지금 다른 나라들도 그렇고 중국발 입국자 감염이 심각한 곳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까 각국도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예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까? [기자] 일찌감치 모로코라는 나라가 오늘부터 중국발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모로코가 왜 이렇게 했을까 궁금하기는 했는데 이 정부에서는 중국과의 협력 문제는 아니다 다만 내부 방역을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하는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정확한 건 알 수가 없어요 이게 외교적인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준비가 안 됐다 이런 얘기도 될 수 있고요 모로코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이렇게 쉽게 입국 금지하기도 어려운 처지인데 왜 그랬는지 좀 의문이 남습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미국이 굉장히 단호하게 입국 제한을 했고요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이런 데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주로 했어요 인도, 그다음에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말레이시아, 카타르 앞서 말씀드린 모로코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