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방제로 친환경 농업 선도 / YTN

생물 방제로 친환경 농업 선도 / YTN

[앵커]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에는 미생물제제와 천적을 활용한 생물방제가 필수적인데요 전라남도생물방제센터에서는 곤충 사료 개발과 함께 창업,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여 년째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김원호 씨는 농약을 쓰지 않고도 곰팡이 피해 걱정을 덜었습니다 자치단체 출연기관이 개발한 미생물제제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원호, 토마토 재배 농민] "이 미생물을 쓴 뒤로는 잿빛 곰팡이는 거의 100%, 완벽하게 방제가 될 수 있더라고요 " 전라남도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5톤 규모의 미생물 배양 시설을 갖추고 미생물 제제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생물방제센터에는 정부가 이미 식용으로 인정한 4가지 곤충을 산업화하기 위한 곤충 바이오센터도 들어섰습니다 [김진호, 전남 생물방제연구센터 연구원] "농가에서 생산된 곤충을 건조·추출 그리고 제형화를 통해서 가축과 어류용 사료로 가공해서 곤충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미 졸업한 곳 외에도 22개 업체가 생물방제센터에서 공간과 기술을 지원받아 창업의 꿈을 무럭무럭 키우는 중입니다 생물방제센터는 또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농어촌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김용환, 전남 생물방제연구센터 센터장] "미생물과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개발하고 있고 그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전라남도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전국 친환경 유기 인증 면적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49% 전남 생물방제연구센터는 미생물 제제 개발과 곤충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