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환경 신기술 개발자에서 친환경 농업기술 멘토로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환경 신기술 개발자에서 친환경 농업기술 멘토로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환경 신기술 개발자에서 친환경 농업기술 멘토로 [앵커] 슈퍼컴퓨터를 만지며 신기술을 개발하던 연구소 소장이 귀농해 농부로 변신했습니다 친환경 농업기술을 연구하고 이제는 농민들뿐 아니라 귀촌, 귀농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친환경 기술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는데요 오늘 '탐구 人'에서는 솔랜드패밀리농장 이경수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소 소장에서 농부로 변신하셔서 현재 양양에서 친환경 연구회 회장을 맡고 계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단체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인터뷰] 양양군 친환경 농업 연구회는 양양군 농업기술 센터 내에 농식품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단체로서 친환경 농업의 기술교육과 친환경 공동 자재, 친환경 교육 및 인증 농가를 지역에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앵커] 요즘 워낙 먹을거리에 문제가 많으므로 친환경 농산물이 인기를 받고 있고, 그런 것으로 소득창출을 하면 좋은데요 원래 환경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소장이셨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어떤 분야 어떤 일을 주로 하셨던 건가요? [인터뷰] 2000년 환경부는 대기 질 환경이 나빠져서 모든 산업계에서 배출하는 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환경 자동 측정 시스템을 공모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연구소 컨소시엄이 이 연구를 선정하게 되어 저는 연구 총괄 책임자로서 이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기술에 관련된 연구를 하셨었는데 지금은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농작물도 기르시고, 농업 관련 일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어떤 계기로 전환하게 되셨는지요 [인터뷰] 연구를 중단하고 연구소를 떠나 귀농을 하게 되었는데, 고향이 마땅히 없어서 양양으로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양양으로 귀농 후에 양양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체리 농장을 조성하는 지원사업을 받게 되었어요 제가 막상 체리 재배를 하다 보니까 농업에 전무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친환경 농업의 기술을 알게 되었어요 그것에 몰두하면서 연구도 하고 실제로 부딪혀서 체험도 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앵커] 양양은 서울보다 시원한가요? [인터뷰] 엄청 시원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살기 아주 좋습니다 [앵커] 농산물이 잘 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